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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창립 40주년 유닉스전자 "토탈 뷰티 서비스기업 도약…6월 사업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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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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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은 유닉스전자가 토탈 뷰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25일 유닉스전자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마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과 사업 비전을 밝혔다.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는 "제조업에서 시작한 유닉스전자가 서비스와 융합된 사업으로 토탈 뷰티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 이·미용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유닉스전자는 헤어 드라이어 등 미용기기 생산 중심 제조업 사업에서 미용과 관련한 전반적 포괄 서비스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올해 6월 이·미용 가전 플랫폼 서비스를 출범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첫 프리미엄 헤어 드라이어인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공개했다. 2년6개월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회사는 프리미엄 이·미용 기기로 소비자가 느끼는 모발 고민을 해결하는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 대표는 "앞으로 개개인에 맞는 건강한 머리 말리기 구현하고 싶다"면서 "헤어 서비스와 융합된 사업을 통해 토탈 뷰티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유닉스전자와 헤어샵, 소비자들이 윈윈하는 시스템을 고안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유닉스전자는 그냥 드라이어 기업이 아니다"라며 "건강하게 머리를 말리는 드라이어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유닉스전자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이온 드라이어를 출시한데 이어 바람과 비타민이 한 번에 나오는 비타민 드라이어,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앰플 드라이어, 수분이 나오는 3D 에어스핀 나노 드라이어 등 아이디어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유닉스전자는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 효과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모발 손상도 실험으로 제시했다. 신제품을 사용한 모발은 표면 큐티클 들뜸이 완화됐다. 모발 손상도는 55.2% 개선됐다. 미세먼지 흡착 실험에서는 일반 헤어드라이어보다 모발에 흡착되는 미세 입자수가 73%까지 감소했다. 27.53% 모발 윤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유닉스전자 설명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유닉스전자는 제품 혁신을 넘어 서비스 혁신을 실현시킬 것"이라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소통하며 진정으로 개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토탈 뷰티 가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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