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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신제품·신기술]웰크론, 호흡 편한 밸브 장착 마스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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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전문기업 웰크론(대표 이영규)은 배기밸브를 장착한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케어온’<사진 >를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어온은 밸브 장착으로 숨 쉴 때 답답했던 불편함을 보완하고, 김서림 방지가 되는 원단을 적용해 착용감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외약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KF80, KF94)다.

그동안 미세먼지 마스크(KF80 이상)는 차단력은 뛰어나지만 호흡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황사·미세먼지가 짙음에도 불구하고 착용이 기피됐던 이유다. 웰크론은 고객의 이런 요구를 반영해 일회용 마스크에 밸브를 적용했다. 1만원이 넘는 다회용 마스크에서나 보던 밸브를 대중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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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를 통해 습기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높은 여과효율에도 숨쉬기는 편해졌다고. 흡기 땐 마스크 원단 자체가 미세먼지를 여과하고, 배기 때는 배기밸브를 통해 날숨을 내보낸다는 것. 이에 따라 호흡 시 마스크 들썩거림으로 인한 미세먼지의 틈새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고 웰크론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 373개 중 배기밸브형 마스크는 20개뿐이다.

케어온 밸브마스크 원단은 섬유 한올의 굵기가 머리카락의 5000분의 1 수준인 초극세 나노섬유가 사용됐다. 이 원단은 초미세먼지로 분류된 PM2.5(입자크기 2.5㎛)의 미세입자를 99%이상 걸러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아쿠아 트랜스 기능이 적용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배춣, 오랜 시간 착용해도 보송보송하며 김이 서릴 염려 없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웰크론 관계자는 “3D 입체구조를 적용, 내장와이어로 구성된 3단 접이식 마스크로 누구나 안면에 밀착시킬 수 있다. 피부에 닿는 면도 최소화해 메이크업이 묻거나 지워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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