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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남북, 25일 판문점서 합동 리허설 종료…“남북정상 첫만남 생중계 등 꼼꼼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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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D-2일 앞두고 남북 관계자 합동 리허설 실시

남북 실무준비단, 정상회담 당일 구체적 시나리오 확인·체크

남북 정상 역사적 첫만남 전세계 생중계 보도에 각별한 관심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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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남북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판문점에서 합동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권혁기 춘추관장이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열린 남북 합동리허설에는 우리 측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김창선 단장 등 남북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측 실무준비단은 정상회담 행사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준비 상황을 체크했다.

전날 우리측의 1차 리허설에서 임종석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단이 우리 측의 일정과 동선을 면밀하게 점검한데 이어 오늘은 북측 실무준비단과 함께 정상회담 당일의 구체적 시나리오를 확인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전 세계에 생중계로 보도되는 부분에서의 카메라 각도와 조도, 방송 시스템 등을 수차례에 걸쳐 점검하는 등 성공적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남북 실무준비단은 10년 6개 월만에 이뤄지는 이번 ‘2018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한 것은 물론 상대측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합동 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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