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구내식당서 포착된 文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잘할게요"

文대통령, 공식일정 없이 남북회담 준비

2018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앞에서 뉴미디어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트위터 페이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으로 다가온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25일) 문 대통령 일정은 없다"며 "정상회담에만 집중하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청와대는 공식 트위터 페이지를 통해 "한반도의 봄을 준비하는 청와대는 종일 분주하다"면서 문 대통령의 이날 행보를 공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직원들과 산책하며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는 전언이다.

여민관 앞에서 포착된 문 대통령은 온라인 시청자에게 인사해달라는 뉴미디어팀의 요청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손을 흔들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냐는 질문에 "네. 잘 할게요"라고 짤막한 각오를 전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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