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외교부, 니카라과 '여행자제'…"신변 안전 특히 유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외교부 니카라과 여행경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는 최근 폭력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니카라과 전 지역을 '여행자제'를 뜻하는 여행경보 2단계 황색경보 지역으로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니카라과는 지난 16일 정부의 사회보장기금 개혁안 발표 이후 대학생과 시민들의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22일 정부의 연금 개혁안 철회에도 시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시위대의 약탈 및 투석 등 폭력시위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이나 스페인 등 다른 나라들도 니카라과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니카라과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길 바라며,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며 "여행경보 조정 여부는 향후 치안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