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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SM상선 "미국 롱비치~한국 구간 오렌지 선적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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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냉동컨테이너 이어 원격모니터링 가능 신조장비 도입

뉴스1

SM상선의 울트라프리저 컨테이너가 부산 감천항 부두에서 대기중이다. (SM상선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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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SM상선이 냉동컨테이너 등 고수익화물 수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상선은 미국 해운 물류 집계 사이트(JO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누적 기준 미국 롱비치(LA)~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 수송량의 약 40%를 선적함으로써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SM상선은 미주 구간에서 오렌지 등 상품의 가치가 높은 화물에 대한 운송 실적을 높게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는 선사들이 유치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고가 화물이며 서비스가 검증된 선사만이 운송사로 선정된다는 게 SM상선의 설명이다.

SM상선은 또한 초저온냉동컨테이너를 총 20대를 보유해 국내 선사 중 최고 수준의 수량을 운영하고 있어 참치나 구슬 아이스크림 등 고가의 화물을 운송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에는 활어와 자동차 배터리도 운송하고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5월 두 번째 미주노선인 북미서안 신규서비스(PNS) 개설에 맞춰 실시간으로 화물 운송 정보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매그넘 플러스라는 신조냉동컨테이너 250대를 도입한다.

이 장비는 써모킹사에서 만든 최신 냉동컨테이너 장비로 소비전력과 무게는 줄어든 반면 온도는 영하 40도까지 유지가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한진해운 시절부터 축적해온 특수화물의 영업 및 운송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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