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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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문 중인 엠마뉴엘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곧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며 "(북미정상회담이) 가능한 한 빨리 열리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지난 수년간 북한은 많은 약속을 했지만, 지금 같은 입장에 놓인 적은 없었다"며 "우리는 최대 압박과 관련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일찍이 어떤 나라에 가했던 것보다 제재가 강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세계를 위해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김 국무위원장과 북한에 대해 '위협적이다' '위험하다' 등의 표현을 함께 사용했지만, 최근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향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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