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치러진 경선에서 득표율 60.36%로 송기호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39.64%)을 따돌렸다.
이 전 위원장이 59.47%의 득표율을 기록해 40.54%를 얻은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눌렀다.
이날 함께 발표할 예정이던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울산 북구 지역의 발표는 미뤄졌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임종성 의원은 경선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에게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어 당에서 현지 실사를 한 후에 개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울산 북구의 경우 신인 가산점 10%에 대해 이의가 있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암·무안·신안은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울산 북구는 이경훈 전 문재인 대선후보 울산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상헌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경쟁을 벌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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