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건리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의 법조인으로서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부패총괄기구로서 국민권익위의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 26회로 법조계에 입문해 창원지방검찰찰청청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냈고, 국방부 5ㆍ18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박경호 부위원장이 지난달 사표를 내 'PD수첩 검사'로 알려진 임수빈 변호사를 내정했으나, 임 변호사가 고사함에 따라 다시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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