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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춘천지검·경찰·선관위 "가짜뉴스 생산·유포자 끝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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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방선거 대비 관계기관 협의회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1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검찰과 경찰, 선관위 등이 가짜뉴스 생산·유포 등 주요 선거범죄 단속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춘천지검은 24일 지방선거 대비 제2차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선거사범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형사 1부장을 비롯해 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지역 선관위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거짓말 선거와 금품선거, 공무원 선거 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 경선운동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사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선거사범은 소속 정당, 지위 고하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한다.

특히 검찰은 가짜뉴스 전담시스템과 전담수사팀을 가동해 수사 초기부터 각종 디지털 증거분석과 계좌·IP 추적 등 과학수사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 가짜뉴스 생산·유포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기로 했다.

안권섭 춘천지검 차장검사는 "선거법 위반 사건은 발생부터 수사·재판까지 단계별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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