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포토 뉴스] 독재권력 끝장낸 ‘시민의 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시민들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13일 사르키샨 총리 선출에 반대하는 시위가 아르메니아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열흘 만에 총리가 사임을 발표함으로써 시위대는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르키샨 총리는 “국가 지도자직을 내려놓겠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중심부인 공화국 광장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국민들은 “혁명이 성공했다”며 환호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아르메니아는 2015년 내각제로 권력구조를 개편한 후 의회 제1당인 공화당이 대통령에서 물러난 사르키샨을 총리후보로 임명했다.

그러나 야권과 시민들은 친러시아 성향의 사르키샨을 신뢰하지 않았고 권력연장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위는 사르키샨의 권력연장에 대한 반발로 시작됐지만 부패와 빈곤 등 그의 재임기간 중 실정에 대한 불만이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야권 지도자인 니콜파쉬난을 구금하면서 시위는 격화됐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구 290만명의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만 4만명이 운집한 시위대는 격렬한 시위를 이어갔고 규므리, 바나조르, 아라라트 등 전국으로 확산되자 사르키샨 총리도 결국 굴복하고 말았다. 구금된 지 하루 만에 파쉬냔 의원이 풀려났고 그는 “이제 누가 승리했는지 다들 이해했느냐?”며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외쳤다. 결국 권력연장의 시도는 시민들의 힘에 의해 열흘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정근 기자 jeongk@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