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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민들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13일 사르키샨 총리 선출에 반대하는 시위가 아르메니아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열흘 만에 총리가 사임을 발표함으로써 시위대는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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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키샨 총리는 “국가 지도자직을 내려놓겠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중심부인 공화국 광장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국민들은 “혁명이 성공했다”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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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에서 독립한 아르메니아는 2015년 내각제로 권력구조를 개편한 후 의회 제1당인 공화당이 대통령에서 물러난 사르키샨을 총리후보로 임명했다.
그러나 야권과 시민들은 친러시아 성향의 사르키샨을 신뢰하지 않았고 권력연장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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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는 사르키샨의 권력연장에 대한 반발로 시작됐지만 부패와 빈곤 등 그의 재임기간 중 실정에 대한 불만이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야권 지도자인 니콜파쉬난을 구금하면서 시위는 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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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90만명의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만 4만명이 운집한 시위대는 격렬한 시위를 이어갔고 규므리, 바나조르, 아라라트 등 전국으로 확산되자 사르키샨 총리도 결국 굴복하고 말았다. 구금된 지 하루 만에 파쉬냔 의원이 풀려났고 그는 “이제 누가 승리했는지 다들 이해했느냐?”며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외쳤다. 결국 권력연장의 시도는 시민들의 힘에 의해 열흘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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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기자 jeong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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