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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종합]文대통령, 권익위 부위원장에 이건리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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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의 모습. 사진은 지난해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장 시절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2.07.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건리(55) 변호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러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신임 부위원장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권익위원회의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연세대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 26회 출신의 이 부위원장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출범한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헬기사격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권익위에는 부위원장이 총 3명(고충처리·부패방지·행정심판)이 있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그 중 부패방지 담당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임인 박경호 부위원장이 지난달 사의를 표명해 공석으로 있던 자리다.

권익위는 기존 고충처리 담당 부위원장이 겸직하던 사무처장을 이번부터 부패방지 담당 부위원장이 겸직함으로서 부패방지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yustar@newsis.com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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