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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초등생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참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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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4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문제로 고민하는 초등생(4∼6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하고 참가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상담과 부모교육, 지역별 특색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고 가정 내 과의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2개월간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후모임, 부모교육, 청소년 집단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캠프는 5월부터 9월까지 주로 방학과 주말 등을 이용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총 35회 진행된다. 한 회당 25가족(청소년 1명+보호자 1명)이 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051-662-3193), 지역별 운영기관 및 청소년전화 1388 등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의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가정에서 건강한 사용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치유캠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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