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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준비위 판문점서 리허설…내일은 남북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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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허설을 합니다.

이날 리허설에는 준비위 의제분과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 소통분과장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운영지원분과장인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등 준비위 분과장 전원이 참여해 정상회담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남북 정상의 동선을 비롯해 회담 진행 순서부터 회담장 내 가구 배치 등까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이 점검 대상입니다.

준비위는 이날 리허설을 하는 동시에 자유의 집 3층과 메인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일산 킨텍스에 상황실을 열어 본격적인 상황 관리에 들어갑니다.

준비위는 리허설에서 지적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이틀 뒤인 26일에는 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이 모두 참여하는 리허설을 합니다.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입니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 집을 방문합니다.

우리 측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날 북측 선발대와 함께 남북 합동으로 리허설을 할 예정입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모레 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 센터에서 정상회담의 최종적인 세부 일정을 브리핑할 계획입니다.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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