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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경남 하동 해상서 유조선 기름 유출...방제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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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하동=뉴시스】변재훈 기자 = 23일 오후 3시22분께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앞 부두에 계류 중인 파나마 선적 화물선 H호(9만4879t)에 기름을 공급 중이던 유조선 O호(1036t·부산선적)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해경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04.23. (사진=여수해경 제공)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변재훈 기자 = 경남 하동군 해상의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께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앞 부두에 계류 중인 파나마 선적 화물선 H호(9만4879t)에 기름을 공급하던 유조선 O호(1036t·부산선적)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

해경은 경비함과 관계기관 방제선박 9척을 현장에 투입해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 900m를 설치했으며 기름유회수기와 유흡착제제 100kg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진행중이다.

해경은 O호가 H호에 벙커C유 2855t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선미 좌현 송관밸브가 열려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박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량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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