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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혁 한-아세안센터 신임 사무총장 "결과 지향적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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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리셉션 개최…강경화 "한-아세안 파트너십 제고에 역할하길"

연합뉴스

이혁 사무총장과 대화하는 강경화 외교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 아세안홀에서 열린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취임 축하 행사에 참석, 이혁 신임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8.4.23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서울에 사무국을 둔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혁 제4대 사무총장 취임 리셉션 및 아세안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주한 외교단, 언론, 경제계, 문화계, 학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베트남 대사를 마치고 최근 부임한 이혁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신(新)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과의 교류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한-아세안센터 10주년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아세안센터는 상생번영과 4차산업혁명, 지속가능한 개발, 사람 중심의 공동체 건설, 인적 교류에 중점을 두면서, 정부·기업·언론·학계·문화계·NGO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해 더 실질적이고 결과 지향적인 사업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상호 신뢰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심화해 왔으며, 이제 우리는 공동 번영과 평화라는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또 "한국과 아세안 간 파트너십을 더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 하고 미래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는 데 있어 한-아세안센터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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