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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래당, 대구시장 후보로 김형기 경북대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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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뉴시스DB. 2018.04.23.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바른미래당이 김형기 경북대 교수를 대구시장 후보로 영입하는 것을 사실상 확정했다.

유승민 미래당 대표는 23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수성구의 모 음식점에서 비공개 지역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김형기 교수 영입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기 교수는 앞서 21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바른미래당으로부터 대구시장 출마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고 제가 능력이 되는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출마여부가 미정이지만 대구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역할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어서 조만간 결단을 내릴 생각이다”고 말해 출마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었다.

김형기 교수는 이날 미래당의 영입요청에 응함에 따라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대구를 여는 사람들의 모임'과 논의를 거친 뒤 24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시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전 대구동구청장과 자유한국당 권영진 현 시장이 공천을 확정한 상태로 김형기 교수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미래당 후보로 확정되면 대구시장 선거전이 다자 구도로 펼쳐진다.

한편 미래당 박재웅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도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해 권오을 전 의원이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지사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자유한국당 이철우, 바른미래당 권오을, 정의당 박창호, 대한애국당 유재희 후보 등 모두 5명으로 대진표가 짜였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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