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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조대현 "서철모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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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박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경기 화성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철모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1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 후보는 술병으로 피해자 머리를 내려치고, 깨진 술병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피해자를 발로 수차례 걷어찼다. 그러나 서 후보는 "병으로 통통 내리쳤을 뿐 깨진 병을 휘두른 적 없고 장난치던 와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며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사실과 다른 거짓말로 화성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후보 해명이 사실일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21일까지 공소사실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으나 묵묵무답으로 일관했다"며 "서 후보의 거짓 해명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서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자유한국당에 공격의 빌미를 주고 화성시 우리 당 후보들은 상대당 공세에 직면할 것"이라며 "결국 시와 경기도를 넘어 지방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조 후보는 자료를 통해 경선 상대인 서철모 예비후보에게 폭력범죄 사실 확인을 위한 판결문 공개를 요구하며 "서 후보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면 화서시민을 우롱한 거짓말에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p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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