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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계속되는 봄비…전국 흐리고 기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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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경남 해안 많은 비 소식

남부지방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서울 아침 최저 9도, 낮 최고 15도

뉴시스

【함양=뉴시스】 23일 경남 함양군 상림연꽃단지에서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한쌍이 봄비를 맞으며 노니고 있다. 2018.04.23.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photo@newsis.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강수량은 전국에서 30~80㎜로 예상된다.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30~80㎜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해안과 제주도 동남부에는 100㎜ 이상, 제주 산지에는 1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남부지방(경상해안 제외)·울릉도·독도에서는 10~5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5~20㎜의 강수량이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도와 경남해안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곳곳에서 나타나겠다"라며 "비오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는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멈추지만 동해안 지역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9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1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4일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PM-10 기준)는 전국에서 '좋음'을 보이겠다.

뉴시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 23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서면 인근 들녘에는 어느덧 성큼 자란 청보리에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2018.04.23. con@newsis.com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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