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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美 "빅 위크…北 진정성 확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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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손턴 차관보 대행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한일 외교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서울을 찾아 한반도 비핵화 전략 조율에 나섰다. 미·북정상회담 실무 책임자인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23일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청사를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번 주는 중요한 한 주"라며 "예정된 회담들에서 북한이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턴 차관보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윤순구 차관보와 면담했다. 손턴 차관보 대행은 이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도 면담했다.

한편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면담하며 "최근 수개월간 상황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그에 따라 한일 관계는 물론 한·미·일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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