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방문 발언에 "환영한다"고 21일 답변했다. 사진은 21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한 므누신 장관의 모습.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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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가 경제·무역 협상을 위한 미국 측의 중국방문을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짧은 성명을 내고 "중국은 미국이 베이징에 와서 경제·무역 문제를 협상하기를 희망한다는 소식을 받았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기자들에게 "무역협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문 시기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으나 협상 합의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므누신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성사된다면 관세 공방을 벌여온 양국의 무역 갈등 양상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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