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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北 "오늘부터 핵실험·ICBM 발사중지…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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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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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다는 결정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원회의에서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서에 "오늘부터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결정서는 이어 "핵 실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핵개발의 전 공정이 과학적으로, 순차적으로 다 진행됐고 운반 타격 수단들의 개발사업 역시 과학적으로 진행돼 핵무기 병기화 완결이 검증된 조건에서 이제는 그 어떤 핵 실험과 중장거리,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도 필요없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북부 핵시험장도 자기의 사명을 끝마쳤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훈 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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