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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새책]노로는 충분하지 않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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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노로는 충분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충격에 빠진 미국 진보 진영에 나오미 클라인이 내놓은 책이다. 트럼프는 반세기 지속된 신자유주의와 불평등으로 인해 예견된 결과일 뿐이라고. ‘슈퍼 브랜드’ 트럼프와 맞닥뜨린 미국이 ‘NO’ 하는 대신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이순희 옮김. 열린책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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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숲을 보다

삼엽충 전문가 리처드 포티 박사는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런던 인근 그림다이크에 5000평의 너도밤나무-블루벨 숲을 구입한 것. 책은 그가 1년간 숲을 이루는 나무, 곤충, 균류들을 과학자의 엄밀함으로 관찰·조사하고, 문학적 감성으로 기록한 결과물이다. 조은영 옮김. 소소의책.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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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서로를 공감하는가

‘공감 능력’이 개인은 물론, 바람직한 공동체 조건으로 부상했다. 거울뉴런과 공감의 역할을 연구해 온 크리스티안 케이서스는 모방의 토대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거울뉴런이 인간 뇌 속에서 타인에게 공감하는 정서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과정을 설명한다. 고은미 외 옮김. 바다출판사.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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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해밀턴

미국 건국의 아버지의 한 명이자 초대 재무장관을 지낸 해밀턴은 토머스 제퍼슨, 존 애덤스 등에 비해 조명받지 못했다. 시사평론가 론 처노가 해밀턴이 남긴 미공개 사설 50여편과 2만2000쪽에 달하는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1428쪽 분량의 방대한 전기를 펴냈다. 서종민 외 옮김. 21세기북스.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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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탄생

선진국 진입은 진보와 보수 정권을 막론하고 지향해 온 가치다.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의 ‘선진국 담론’을 추적한 저자는 서구중심적·발전주의적 세계관에 기초한 선진국 담론이 박정희 정권 시기 총력 동원 체제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나타났다고 지적한다. 김종태 지음. 돌베개.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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