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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쌍용차 '렉스턴 덕분' 1Q 매출 증가 808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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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2018년 1분기 판매 3만664대, 매출 8088억원, 영업손실 313억원, 당기순손실 34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IT조선

1분기 실적은 수출물량 감소로 판매가 전년대비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렉스턴 스포츠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환율하락 및 신차 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1분기 판매는 먼저 내수의 경우 렉스턴 스포츠의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2017년 1분기에 비해 81.9%나 늘어나면서 판매를 주도했다. 그러나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32.4% 감소,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물량 감소와 함께 환율하락 및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3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지난달 3000대를 돌파하는 등 티볼리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가 쌍용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주간 연속 2교대를 통한 생산물량 증대로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을 적극 해소하고 해외시장에도 신규 진출함으로써 판매증대와 함께 손익 역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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