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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서울大,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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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KAIST 공동 14위, UNIST 3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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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팀 은메달 수상 장면/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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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9일 중국 북경대에서 열린 ‘2018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서 서울대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염헌영 교수, 박성관·박범수·박상수 학생으로 이뤄진 서울대팀은 이번 수상으로 6000달러(약 630만원)의 상금과 함께 내년 세계대회진출권까지 확보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카이스트(KAIST) 팀은 공동 14위, 울산과학기술원(UNIST) 팀은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1977년부터 전 세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으로 열리는 가장 권위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로 미국컴퓨터협회(ACM)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역대회를 통과한 140개 팀, 420명의 대학생들이 본 대회에서 경쟁을 벌였다.

앞서 세계 대회 참가를 위한 2017년 지역대회는 6대륙 111개국에서 열렸고, 3098개 대학에서 4만9935명의 학생들과 코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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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현장/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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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1위는 국립 모스크바 대학(Moscow State University)팀으로 1만5000달러(약 159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세계 챔피언컵과 패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노경원 국장은 “한국대표팀이 지난해 금메달‧동메달 수상에 이어 올해 은메달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뛰어난 인재를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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