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AI로봇 기술과 융합될것"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여겨지는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1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AI로봇, 블록체인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사진)는 먼저 "1인 1로봇 시대도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AI로봇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에서 찾았다. 그는 "고도화된 기술일수록 안전한 정보 관리가 필수불가결하다"며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플랫폼으로서 데이터 오남용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AI로봇이 발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딥러닝 기술을 꼽았다. 그는 "컴퓨터를 비롯한 장비들이 발전하면서 딥러닝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젠 딥러닝 기술이 물체와 음성은 물론 시각 능력 구현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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