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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봄나물 채취·샛길 탐방' 무등산국립공원 한달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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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야생식물 채취 행위와 샛길 탐방 등에 대해 2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여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2018.04.19.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봄을 맞아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아지면서 야생식물 채취 등 불법 행위도 빈번하게 발생,이를 막기 위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야생식물 채취 행위와 샛길 탐방 등에 대해 2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여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집중 단속은 공원 내에 자라고 있는 고사리와 쑥, 냉이 등을 채취하는 행위다.

또 봄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지정 등산로가 아닌 샛길을 통해 산을 오르는 행동도 집중 단속된다.

국립공원에서 야생식물을 무단으로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샛길 출입시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봄나물이라 불리는 고사리, 쑥, 냉이도 국립공원에서는 소중한 식물자원이며 채취 금지 대상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식물 채취를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 숲속에 들어가면 동·식물 서식지를 훼손하게 된다"며 "지역주민들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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