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도시공원은 모든 시민이 공유하고 공평하게 누려야 할 보편적 자연자산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그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 서울시는 도시공원 보호를 위해 공원에서 해제되는 사유지 40.3㎢를 매입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반면에 청주시는 도시공원 특례사업을 빌미로 잠두봉·매봉·새적굴 등 여러 도시공원이 파괴되는 것을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당장 서울시처럼 도시공원 사유지를 모두 매입하기는 힘들겠지만, 지금이라도 도시공원 매입을 위한 예산편성과 공원 일몰제에 대응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등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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