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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성, 美서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올라…고객 충성도는 애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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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8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가장 많이 개통된 스마트폰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고객 충성도는 여전히 애플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조선

18일(현지시각) 나인투파이브맥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의 자료를 인용해 1월부터 3월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개통된 스마트폰 브랜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의 개통 점유율은 39%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애플은 31%로 2위에 올랐다. 2017년 4분기 애플이 40%의 점유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역전됐다. 1분기 갤럭시 점유율이 늘어난 것은 갤럭시S9시리즈 출시 일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CIRP는 "삼성전자가 1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은 갤럭시S9,S9+(플러스)를 예정보다 일찍 출시한 것과 애플 아이폰 플래그십 모델이 2017년 가을 출시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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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IRP 스마트폰 브랜드 충성도에서는 애플이 90%로 70%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크게 앞섰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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