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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서울시-SH공사, 공적임대주택→471호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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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와 SH공사는 "올해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에 따라 공공원룸주택 총 800호를 공급키로 한 가운데, 이중 절반가량인 471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매입 가구 중 용산구의 공공원룸주택도 포함돼 시 25개 전 자치구 가운데, 22개 구에서 공공원룸주택을 공급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3일까지 SH공사를 통해 매입신청 접수한 결과, 총 506호가 접수됐고, 공공원룸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중 471호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매입심의위원회는 주택의 품질과 생활편의성,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매입 여부를 심의했으며 시ㆍSH공사 내부전문가와 더불어 자치구 담당과장,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외부전문가 등이 심의에 참여했다.

매입이 결정된 주택은 SH공사 매입주택부와의 최종 도면 협의를 거쳐 매매이행 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이후 사업시행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골조완료 시 1차 감정평가 금액의 50%, 사용승인 시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

잔금은 소유권 이전 이후 최종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잔여분을 지급하는데 실제 공급은 내년에 진행된다.시는 공공원룸주택 공급목표 800호 중 나머지 잔여분 약 400호는 오는 6월 2차 매입공고를 통해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12년 민간건설 도시형생활주택(원룸) 매입을 도입한 이후부터 현재(이달 기준)까지 229동 총 3970호의 공공원룸을 매입해 이 중 3495호를 시민들에게 공급했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난 2월 발표한 시 공적임대주택 24만 호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8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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