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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재사용 로켓' 개발 박차…"2020년대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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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한번 쏘아 올린 로켓을 회수해 다시 발사하는 방식의 '재사용형 로켓' 실험을 내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JAXA는 내년 봄 아키타(秋田)현 노시로(能代)시에서 전장 7m의 재사용형 로켓에 대한 이착륙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로켓은 착륙 지점에 로켓을 유도하거나 엔진의 추진력을 조정하는 기술, 지상 복귀시 공기 저항을 통해 기체를 감속시키는 기술 등을 갖추게 된다.

JAXA는 1차로 100m 높이에서 실험을 실시하고 추후에는 5천m 높이까지 발사한 뒤 착륙시키는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켓 재사용 기술은 엔진 등 주요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해 우주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까닭에 이미 이 기술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는 이미 재사용형 대형 로켓의 이착륙 실험에 성공해 실용화에 서두르고 있으며 러시아도 관련 기술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AXA는 일단은 202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관측기기를 쏘아 올릴 소형 로켓을 재사용형으로 제작하는 쪽에 힘을 쏟고 있다.

일단 소형 재사용 로켓의 개발에 성공한 뒤 향후 사람이나 물자를 실어 우주기지로 보내는 로켓도 재사용형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연합뉴스

다시 지상에 수직 착륙한 '팰컨 9' 로켓
(케이프커내버럴<美플로리다주> EPA=연합뉴스) 미국의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 9'이 소형 위성 11개를 탑재하고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된 뒤 11분가량 지나 다시 무사히 지상에 수직 착륙한 모습. lkm@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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