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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금융감독원,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기간 27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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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기간은 당초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7영업일간이었으나 27일까지로 13영업일로 늘어난다.

검사 인력도 팀장 1명을 포함한 8명에서 팀장 2명을 포함한 11명으로 17일부터 증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입고 과정과 처리 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 시스템과 주식거래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도 관련법규 준수여부와 내부통제상 미비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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