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사고 여파 영향 분석
삼성증권은 12일 금융감독원에 삼성기업인수목적2호의 공모주 청약 계획을 철회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스팩은 다른 회사(비상장법인)와의 합병을 목적으로 상장하는 특수목적회사(SPC)다. 삼성증권측은 철회 사유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기업인수목적2호는 기업 인수 및 합병을 목적으로 2월 설립된 스팩으로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가 접수됐다. 당초 오는 23~24일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30억원어치 주식을 공모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배당사고 여파로 상장을 미룬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삼성스팩2호는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에 따라 예비심사 승인일로부터 6개월 안에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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