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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폼페이오 "북핵 위협 해결 가장 큰 외교적 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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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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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사전 입수한 폼페이오 지명자의 청문회 모두발언 원고에 따르면 폼페이오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자신의 정세 판단을 설명하며 북핵 위협 해결을 가장 큰 외교적 과업으로 지목했습니다.

의회에 서면 제출한 이 원고를 보면 특히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과의 과거 회담에 관한 CIA 기록을 읽어봤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놀이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 나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란 핵 문제도 개인적으로 즉각적인 우선순위에 두고, 동맹국들과 이란 핵 합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인 더힐은 5월이나 6월 초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폼페이오 지명자가 이미 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며 지난해까지도 북한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 폼페이오 지명자가 북한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가 이번 청문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지목했습니다.

[이병태 기자 bt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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