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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금감원,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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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금융감독원은 12일부터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캐피탈 채용과 관련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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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2일부터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캐피탈 채용 관련 검사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금융 당국이 신한금융지주(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나선다.


10일 금융감독원은 12일부터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캐피탈 채용과 관련해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신한캐피탈은 5영업일 간 검사를 실시한다. 필요에 따라 검사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긴급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신한은행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즉각 조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날(9일) 신한금융이 전·현직 고위 임원 자녀에 대해 특혜 채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라응찬·한동우 전 신한금융 회장 등 그룹 내 임직원 자녀 24명이 계열사에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1월 진행된 금융감독원의 채용 비리 검사에서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채용 비리 의혹을 받지 않았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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