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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與 "어버이날 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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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관련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며 “국민 의견을 수렴해 그에 입각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해서 오히려 부모님께 죄송한 날이 됐다”며 “휴일로 지정되면 사회 전반에 효도하는 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공무원과 대기업만 혜택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면서 “그런데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민간기업도 당장은 아니라도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도 유급휴일이 된다”고도 했다. “어르신 치매국가채임제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여비서와의 해외출장이라는 프레임은 미투와 연관시켜 선입견을 주려는 음모”라며서 “비서관, 보좌관 되는 것을 고속승진으로 보는 건 인턴을 심부름꾼으로 보는 자유한국당식 시각”이라고 말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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