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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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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9일)

1. STX조선과 한국GM이 이번주 생사 기로에 섬.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 여부는 9일, 한국GM의 부도 가늠자인 생산직 급여지급 여부는 10일 판가름남. 만약 두 회사가 파국으로 향하면 총 17만명의 일자리가 흔들림.

매일경제

8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에 재활용품이 쌓여 있다.<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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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경부가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폐비닐 등 재활용 쓰레기 수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지금까지 시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남. 수거 대란 사태가 예견된 상황에서 결국 관료주의 행태가 부른 폐해라는 지적임.

3.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싸고 압박과 협상의 득실을 저울질하던 미국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더욱 강경한 압박을 가하고 있음. 대규모 관세폭탄과 더불어 외교적으로도 대만 관계를 강화해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도 내놓을 태세임.

4. 공정위가 아이폰의 광고, 판매촉진 비용을 이동통신사에 떠넘기는 등 불공정거래 혐의로 애플에 과징금 등 부과 방안을 추진함. 업계에서는 천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5.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화폐를 넘어 맛집 리뷰, 숙박 공유 등 의·식·주 등 실제 생활과 접목된 서비스로 등장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 또 가상화폐를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확산되는 추세임.

6.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막함.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이자 시진핑 집권 2기의 시작인 만큼 고립주의·보호무역주의를 비판하며 미국 견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옴.

7. 수색·증산뉴타운 등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아파트의 조합원 입주권 프리미엄이 줄줄이 3억원대를 넘고 있음. 정부의 강력한 강남권 재건축 규제로 눌린 수요가 빠르게 강북 재개발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로또'가 되고 있다는 분석임.

8. 해마다 4월, 10월에 주요 무역대국을 떨게 만드는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주목 받음. 한국과 관련해서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언급 여부, 내수 제고를 위한 재정지출 확대 요구 강도, 관찰대상국 재지정 여부가 관전 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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