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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평화당 "김기식, 국민이 납득할 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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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경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원장이 해명을 하긴 했지만, 왜 여러 차례 피감기관의 돈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여전히 남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만약 청와대나 김 원장이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커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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