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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삼성증권 "배당금 주문 사고는 임직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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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배당금을 주식으로 잘못 지급하는 주문사고는 담당 임직원의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상황 파악 후 잘못 입력됐던 주식입고 수량을 즉시 정상화했으나 일부 직원들이 배당받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매도된 물량은 잘못 입력됐던 주식 수의 0.18%로 매도 수량은 501만2000주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매도됐던 물량에 대해서는 시장에 영향이 최소화 되는 방법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삼성증권 배당금 입금일이었다. 이날 배당금란에 현금이 아닌 주식이 입력되는 사고로 장 초반 삼성증권의 주가는 하락했다.

배당받은 주식을 일부 임직원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장 초반 일시적 거래를 제한하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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