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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청주시장 출마 신언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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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신언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4일 "도당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도당위원장을 사임하고 85만 청주시민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후임 위원장은 오는 7일 청주 오송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선출된다.

신 위원장은 지난달 12일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세종·대전·충남까지 아우르는 '미호강 시대' 개막을 약속했다.

신 위원장과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공천 경쟁을 벌이는 임헌경 충북도의원은 "신 위원장의 도당위원장직 사퇴는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 도의원은 "시장 후보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으로 선출해야 하고 당원 여론 50%, 시민 여론 50%를 반영해야 한다"며 "이런 원칙이 반영된 경선 방식과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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