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헌정특위, 9일부터 재가동…각 당 자체 개헌안 제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가 다음 주부터 다시 가동됩니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김재경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은 오늘(4일) 국회에서 회동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방송법 처리 문제 때문에 국회 의사일정이 중단되고 있지만, 국민적 요구에 따라 헌정특위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 금요일까지 헌정특위에 각 당의 안을 제출하기로 했다"며 "각 당은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심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개헌안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개헌안이 제출돼야 헌정특위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우리의 개헌안은 이미 제출돼 있다. 지난 2월 개헌 의총을 하고 언론 브리핑을 했다"며 "대통령 개헌안으로 충분히 반영됐다. 특별히 더 작업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안까지 모두 제출받아 다음 주 월요일부터 회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 [끝까지 판다] 삼성 경영권 승계와 에버랜드 땅값
☞ [#Me Too 우리가 불편한 이야기] 바로 참여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