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42분 쯤 전남 영광군 묘량면 저수지에서 A(58)씨가 차량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영광군의원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전남도의원 입후보자로 등록한 인물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오후 7시 20분쯤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A씨는 이날 차를 몰고 부친 산소에 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목격자는 “차를 타고 지나가던 A씨와 인사를 나눴다”며 “직후에 A씨의 차량이 저수지에 빠져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운전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하고 있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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