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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文대통령 내외, UAE 초대 대통령 묘소참배·그랜드 모스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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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 체험·UAE 역사 및 리더십 존중 의미

文, UAE 발전·화합 기원하며 이슬람 문화권 소통 희망 메시지

뉴스1

(청와대 페이스북) 2018.3.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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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서울=뉴스1) 김현 기자,서미선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도착 뒤 첫 일정으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자이드 초대 대통령은 UAE 연방 창설을 주도하고 40여년간 UAE를 통치한 인물로, UAE의 국부로 추앙받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의 이날 방문은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고 UAE 역사와 리더십에 대한 존중의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동의 문화강국을 지향하는 UAE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그랜드 모스크는 1998년 자이드 초대 대통령이 주도해 9년의 건설과정을 거쳐 2007년 완공됐다.

그랜드 모스크는 4만명이 동시에 예배할 수 있는 규모로, 사우디에 있는 메카, 메디나 모스크에 이어 걸프지역에서 3번째로 큰 모스크다.

수공예 카펫, 샹들리에, 메인 돔이 각각 세계 최대 사이즈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그랜드 모스크 방명록 서명을 통해 자이드 초대 대통령 염원과 같이 UAE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며 이슬람 문화권과의 소통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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