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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트럼프, 성전환자 군 복무 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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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전환자 군 복무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라 허커비 샌더드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성명에서 성전환자 군 복무 금지 명령을 발표하면서 성별불쾌감에 대한 이력이 있거나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군인이 있는 부대는 군사적 효율 면에서 상당한 위험과 치명성을 야기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성전환자 군 복무를 허용한 오바마 정부의 계획을 뒤집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과 인권단체들은 트럼프 정부가 성전환자에 대한 반감을 군대에 심어주고 있다며 잇따라 비난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서 "이 조치는 증오에 찬 금지로 명예와 위엄을 갖고 복무하는 용감한 성전환 군인들에게 굴욕감을 주는 게 목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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