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 사흘째인 오늘 문 대통령은 하노이 시내의 식당에서 시민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도착 직후 그랜드 모스크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내일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두 나라 간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두 나라 교역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천억 달러로 늘려나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담은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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