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당 고교 졸업생(23)은 운동부 코치 A씨를 상해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은 A씨가 2011년 4월께 훈련지도를 하던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지난해 4월 운동부 학부모들을 상대로 훈련비가 없으니 돈을 입금해 달라고 속여 500만원을 챙기고, 같은해 12월 한 식당에서 학교 법인카드로 식사비 명목으로 115만원을 결제하고 100만원 상당을 되돌려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A씨는 고소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조사를 한 이후 A씨를 상대로 고소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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