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성일모(63) 수석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라홀딩스는 성일모 대표와 황인용(60)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성 신임 대표는 한라그룹 공통부문총괄 및 지주부문을, 황 대표는 사업부문을 맡는다.
성 신임 대표는 “한라홀딩스는 지주회사답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양대축인 자동차 부문과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신임대표는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만도의 전신인 현대양행에 입사했다. ㈜만도 코리아(MDK) 총괄사장, ㈜만도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 11월부터 한라그룹 공통부문총괄 수석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라홀딩스는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주당 1350원의 현금배당을 최종 승인했다.
김온유 기자 ohne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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