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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BNK증권, 박종규 前 우리운용 대표 등 사외이사 2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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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각 분야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잇따라 사외이사로 영입해 이목을 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2명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신임 사외이사진은 박종규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와 하나대투증권 상임고문을 지낸 김영복 지엠아이 상임고문이다.

박 전 대표는 국내 1세대 펀드매니저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1957년생인 그는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신탁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 LG투자신탁운용(現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 총괄을 거쳤다. 이후 메리츠투자자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14년 5월까지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김영복 고문 역시 과거 현대증권(현 KB증권) 리테일 총괄본부장, 자문역을 거쳐 2010년 하나대투증권 상임고문을 역임한 증권맨 출신이다. 업계에선 '증권통'으로 평가받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후 그간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비은행 계열사를 키우기 위해 BNK투자증권이 이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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