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23일 "성 사장이 이미 정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노조는 이날 "지난 몇 주 전부터 국토부 쪽에서 성 사장에게 사직을 강요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며 "국토부 출신을 부사장으로 임명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 사장까지 바꾸기 위해 무리수를 강행한다면 이는 우리 공사 모든 임직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조는 "정부에서도 이런 점을 숙고해 공사가 혼란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장 임기를 보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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