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주총]삼성SDS, 박학규 부사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당 2000원 배당…"물류사업도 이어갈 것"

뉴스1

지난해 6월 삼성SDS 소액주주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본사에서 물류사업 분할에 항의하며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당시 삼성SDS는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6.6.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삼성SDS는 박성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한편 박학규 사업운영총괄(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삼성SDS는 23일 서울 송파구사옥에서 열린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또 감사위원회는 회사가 선임한 외부감사인이 선정하는 방식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배당금은 지난해 750원이던 배당금은 올해 주당 2000원으로 높였다. 아울러 지난해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물류사업 분할에 대해서도 "대외고객 및 신규서비스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당분간 분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실제 지난해 주총 당시 주당 15만원을 맴돌았던 주가는 물류 분할 이슈가 잦아들면서 현재 25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지난해 주총의 경우, 무려 6시간동안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올해는 30분만에 끝났다.

이날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과 경영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이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략사업 확대·신규사업 발굴·전략적 투자와 제휴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sh599868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